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
수원시청이 2007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005년 우승팀 수원시청은 12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전반 고재효의 선제골과 후반 한동혁의 추가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2대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라 14일 오후 4시 강릉시청을 1대0으로 제친 창원시청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수원시청은 전반 10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오정석이 찔러준 것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고재효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18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홍정민의 프리킥을 골지역 정면에서 한동혁이 헤딩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인천 한국철도는 8강전에서 후반 1분 남영렬의 짜릿한 결승골로 부산교통공사를 1대0으로 따돌렸으며, 고양 국민은행은 치열한 공방을 펼친끝에 서산 오메가FC를 6대4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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