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부린 ‘도남부축구연합회장’ 인준 취소

道생활체육협의회, 제3차 임시이사회 개최 하남시협의회장도 취소…규정집 정비 합의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대행 박영표)는 17일 오후 3시 도체육회 중회실에서 2007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도남부축구연합회장과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장의 인준 취소(안)을 가결했다.

도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4월28일 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 개회식장에서 폭언 및 몸싸움으로 난동을 일으킨 도남부축구연합회 홍모씨가 협의회의 명예를 실추한 것으로 판단, 회장 인준을 취소했다.

또 회장의 임기가 만료 됐음에고 불구하고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않고 장기간의 사태를 수습하지 않은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장의 인준을 도생활체육협의회 규정 제5장(이사회) 제31조(의결사항) 및 제43조(임원인준 및 취소)에 따라 취소키로 결정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협의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규정정비위원회를 구성, 시·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의 통합 추진을 막고 31개 시·군의 생활체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규정집을 정비키로 합의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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