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을 만나니 과학이 재미있어요
어릴 적부터 엉뚱하고 독특했던 그의 사고방식은 수없는 반문으로 이어졌고, 이 사고실험을 바탕으로 세상이 놀라는 과학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을 만나는 전시가 열렸다.
지난달 19일까지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인슈타인의 발상전환 프로젝트! 거꾸로 과학여행’이 40여일간 펼쳐졌다.
이 전시는 아인슈타인의 생애와 과학을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어릴적 아인슈타인의 독특한 사고를 길러줌과 동시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체험을 통해 쉽게 설명했다.
이 전시회에는 크게 체험 및 실험, 아인슈타인의 유물전시, 30분간 진행되는 과학뮤지컬 등 약 2시간에 걸쳐서 관람 및 실험과 체험이 가능하며, 이번 전시회에는 특별히 아인슈타인의 실제 뇌의 조각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하비박사부터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미 버클리대의 마리안 다이아몬드(Marian Diamond), 미 맥매스터 대의 산드라 위틀슨(Sandra Witelson), 앨러바마 대의 브릿 앤더슨(Britt Anderson)에게 주어진 이 후, 2000년 엘리엇 크라우스 박사에게 건네어졌다. 아인슈타인 특별전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실물 뇌 사진 및 현재 보관상태, 소장자, 소장자들의 연구내용 등이 전격 소개됐다.
/김창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