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클래식 "音 ~ 달콤해"

 군포 프라임필 오케스트라 콘서트  ‘아침에 듣는 클래식-모닝콘서트’

상쾌한 화요일 아침,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에 푹 빠져 보자.

군포 프라임필 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쾌한 아침 향기로운 커피와 신개념의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아침에 듣는 클래식-모닝콘서트’를 마련한다.

{img1,l,300}‘아침에 듣는 클래식-모닝콘서트’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많은 고정 관객들을 확보할 정도로 군포의 새로운 공연문화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고정 레퍼토리.

콘서트는 김덕기 지휘자의 지휘로 13세기 오스트리아에 항쟁한 스위스의 전설적인 영웅 윌리엄 텔의 이야기를 담은 G.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 곡 3부에서 잉글리쉬 호른이 목동의 아름다운 피리소리를 묘사한다. 이어 사랑스럽고 즐거운 살롱 취향의 전아함이 전해지는 모차르트의 플릇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1악장을 프라임필 수석단원인 플루티스트 이지원과 하피스트 김서원이 연주하며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35 2~3악장으로 1부 공연이 마무리된다.

2부에서는 오페라 ‘돈 지오반니’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김민조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중에서 ‘평화를 주소서’와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에서 ‘정결한 여신이여’ 등을 열창하며 유럽의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정상급 주연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이영화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들려준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F단조 작품36 중 교향곡의 진정한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4악장을 연주,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1만원. 문의9031)392-6422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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