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곡중-백마중, 오늘 결승서 격돌

도지사기 중학축구

의정부 발곡중과 고양 백마중이 제25회 경기도지사기 중학축구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패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발곡중은 13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준결승전에서 최성길, 김종의가 전·후반 한골씩을 터뜨린데 힘입어 광주중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발곡중은 전반 31분 최성길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최성길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광주중의 맹반격이 이어지던 후반 12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김종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낙승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백마중은 후반 12분 차우현의 선제골에 이어 24분에는 엄진태가 쐐기골을 넣어 부천 역곡중을 역시 2대0으로 제압, 14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발곡중과 우승을 다툰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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