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일 종합운동장에서 이기하 시장, 조문환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보육시설 아동·관계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시설 민속놀이 체험학습 행사’를 가졌다.
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아동들에게 전수하고,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학습은 제기차기, 엿치기, 투호, 씨름, 널뛰기, 줄다리기 순으로 열렸고 떡메치기, 한과 따먹기 등의 게임도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의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는 것을 보니 우리의 밝은 미래를 예감한다”며 “오산시는 아동들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조수현기자 sh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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