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노인복지회관 찾아 효심음악회 개최
군포경찰서가 제62주년 경찰의 날 기념 일환으로 지역의 노인들을 찾아 신명나는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포경찰서 황성채 서장과 각 과장 등 직원 20여명은 지난 16일 군포시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노인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하는 효심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 음악회에는 일명 마술경찰관으로 불리는 의왕지구대 김이문 경사가 나와 갖가지 마술을 보여주며 노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군포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밴드인 ‘참수리 락 밴드’의 트롯트 연주와 노래, 경기소리연구회(단장 한영숙) 회원 7명이 들려주는 경기민요는 참석한 노인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이날 노인들에게는 군포시약사회와 군포경찰서 경승위원회에서 준비한 떡과 다과, 그리고 경찰의 날 기념 수건 등이 제공됐다.
황성채 서장은 “노인들이 효심음악회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효를 실천하는 행사를 열어 어른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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