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실력은 한수 위”

한·중 국제스포츠교류전   中광둥성 선발팀에 2연승

경기도가 한·중 국제스포츠교류전 축구경기에서 중국 광둥성 선발팀에 2연승을 거뒀다.

경기도는 24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축구 친선경기 2차전에 안양시 선발팀이 나서 광둥성 팀과 무려 8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전날 양주시 팀이 역시 광둥성을 2대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둬 축구에서는 한수 위의 실력임을 입증했다.

이날 안양시는 1쿼터 15분에 최영이 선제골을 기록한 뒤 2쿼터 15분과 17분에 전민권이 연속 골을 터뜨려 3대0으로 앞서갔으나 20분 광둥성 선 레이밍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그러나 안양시는 2쿼터 21분 김종필이 다시 한골을 터뜨리고 3쿼터 8분께 전민권이 자신의 세번째 골을 기록, 2쿼터 23분과 3쿼터 2분에 덩 후안후안, 선 하오가 만회골을 넣은 광둥성을 2골 차로 제쳤다.

앞서 경기도는 23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1차전에서 양주시 팀이 이승희, 허승구가 전·후반 한골씩을 기록해 마이 웨이지에가 동점골을 넣은 광둥성에 2대1로 승리했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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