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추계 1·2학년 대학축구
명지대가 2007 전국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005년 대회 우승팀인 명지대는 13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8강전에서 서경덕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추정현의 동점골로 전·후반을 1대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고려대를 6대5로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다.
명지대는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서 고려대 서경덕에게 헤딩슛을 허용,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19분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김민규가 밀어준 것을 추정현이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라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서 역전골에 실패한 명지대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선축에 나서 6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켰고, 고려대 마지막 키커 박정훈이 실축해 신승을 거뒀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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