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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강원FC “내년에 만나요”

승인 2008-04-29 00:00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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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5번째팀 탄생

프로축구 K-리그 15번째 구단인 ‘강원도민 구단’이 내년 시즌 탄생, 프로무대에 뛰어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와 도내 시·군 자치단체, 도민, 지역기업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강원도민 프로축구단’(가칭 강원 FC)을 창단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생 구단으로 프로무대에 참여할 강원 FC는 가입금 40억원(가입금 10억원, 발전기금 30억원)을 내고 내년 시즌부터 정식으로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국내 프로축구는 지난 2005년 12월 14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경남 FC에 이어 2년5개월여 만에 15번째 구단이 탄생하게 됐다.

강원 FC가 제15구단으로 가입하면 시·도민구단은 대전 시티즌, 대구 FC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 FC에 이어 5개로 늘어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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