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
경기도 동부권의 대표적인 ‘축구도시’ 이천시 축구동호인 축제인 제3회 이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가 10일부터 이틀간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천시체육회와 이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 하고 이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클럽대항전인 일반부에 17개팀, 직장대항전인 직장부에 9개 팀 등 역대 최다인 총 26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내년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치뤄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인조잔디구장 2개면)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 일반부와 직장부에서는 호법축구회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신둔축구회, 현대엘리베이터에 2대1로 승리, 각각 우승기와 트로피, 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천시축구협회 강춘모 회장은 “이번 협회장기 축구대회는 내년 도민체전 유치와 보조구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축구인들의 화합과 이천시 축구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참가 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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