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생활체육어린이축구
부천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어린이축구대회 1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부 안성시는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지난 해 우승팀 부천시는 11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1부 결승전에서 고양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대3으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부천시는 예선전에서 평택을 2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오른 뒤 준준결승서 용인시를 2대0으로 제친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시흥시를 3대0으로 완파하는 등 결승까지 단 한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를 과시했다.
또 2부 결승에서 지난 11회 대회 우승팀인 2위 안성시는 결승전에서 김포시를 맞아 전반 11분에 터진 오수만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 지난 해 결승서 0대4 참패를 안기며 2연패 달성에 제동을 걸었던 김포시에 설욕했다.
한편 1부에서는 파주시와 시흥시가 공동 3위에 올랐고, 2부서는 양주시와 가평군이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김민우(부천시)와 최원석(안성시)이 선정됐고, 최억규 심판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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