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천국, 환경낙원 이루기 위한 ‘Ecopia-가평’ 순항
북한강과 울창한 산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살고 싶은 욕망을 자아내고 대자연의 신비함이 그대로 살아 숨 쉬며 생명의 숲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언제든지 마음 편히 찾아 쉴 수 있는 곳, 청정의 땅 가평군.
그러나 수도권의 질서 있는 정비와 균형있는 발전 및 환경, 수질오염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가평군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군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넓은 가평군의 전체면적은 843.45㎢로 광활한 면적 모두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신·증설, 입학정원 50명 이상의 대학 설립, 6만m 이상의 공업용지, 관광지 조성사업, 택지조성사업 등의 금지와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3중 규제로 건축면적의 제한과 숙박업 ,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등의 업종 제한과 방류 수질기준도 BOD 10㎎/ℓ을 유지해야 하는 각종 규제로 주민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 속에서 지난해 취임한 이진용 군수는 그동안 어렵게 가꾸고 지켜온 노력의 산물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경제적인 가치로 전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집약한 ‘Ecopia-가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환경낙원, 환경천국의 지역을 이룩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간 160만명이 찾아오는 한류관광의 근거지인 남이섬과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재즈축제의 중심인 자라섬, 현재 건설중인 경춘선 복선전철의 신 가평역사를 중심으로 조성중인 달전리 생태문화 체험장을 3각 벨트화로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뤄 생태, 축제, 레저문화 등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북한강 르네상스를 창출, 정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펼쳐지고 있다.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농업인구의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유기농과 그린 투어리즘을 통해 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업을 자생력을 갖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리와 우렁이농법으로 생산된 쌀을 생산, 밥맛이 좋은 쌀로 평가 받은 가평 쌀의 유기농기반 확산으로 가평 쌀의 명품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 추진중인 연인산 도립공원, 호명호수공원, 칼봉산 자연휴양림조성 사업 등은 진흙포장. 태양열. 지열 이용을 통해 친환경적인 개발로 생태·지식·체험문화는 물론 벤치마킹 대상지화 하는 등 새로운 상품개발과 관광레저욕구를 창출,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군은 ‘Ecopia-가평’을 위한 모든 사업들이 완료되는 오는 2016년 북한강 등 수변공간은 관광, 휴양, 체험, 레저활동이 왕성한 테마형 명품지구로, 설악권은 아토피센터. 생태대학원. 연구소 유치 등 생태지식 정보지역으로, 상·하면 및 북면지역은 아트밸리·병영체험·관광캠프 등 자연과 지역특성이 조화된 관광사업이 활성화돼 현재 가구당 평균소득이 평균수준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copia-가평’은 산자수려한 산과 들, 호수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창출을 생태·관광·체험·휴양·교육·문화 분야로 특화 전략화하여 지역발전과 소득증대 창출을 위한 생존목표로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 가평발전의 성장 동력원으로 향후 10년 뒤 군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한 목표로 향후 전개될 지구환경, 경제개발, 지방발전전략, 레저문화 등의 변화에 대비한 지속 발전이 가능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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