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기 초·중 축구대회
영동초와 화홍초가 제12회 수원시장기 초·중(비등록) 축구대회 남녀 초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영동초는 29일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후반 5분에 터진 하민우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2006년 우승팀 동수원초를 1대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올 해 처음으로 열린 여초부 결승전에서 화홍초는 전반 1분 이자영의 선제골과 후반 12분 안윤경의 추가골로 영화초를 2대0으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남중부 결승전에서 지난 2005년 우승팀 영덕중은 전·후반, 연장전을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0으로 제치고 3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김도희(영동초)와 이규선(화홍초), 장명재(영덕중)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한경석(영동초), 박은경(화홍초), 박상열(영덕중)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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