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중간집계 27.8%가 지지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오는 8월 열릴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사령탑을 뽑는 인기 투표에서 선두로 나섰다.
차범근 감독은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집계한 감독 인터넷 홈 페이지(www.k-leaguei.com)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전체 응답자(10만9천323명)의 27.8%인 3만379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어 K-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한 대전 시티즌 김호 감독이 2만4천592표(22.4%)로 2위를 달렸고, 지난 해 포항 스틸러스를 K-리그 정상으로 이끈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2만44표(18.3%)로 뒤를 이었다.
차 감독은 올 시즌 K-리그에서 16경기 연속 무패(14승2무)행진으로 수원을 정규리그와 컵대회 1위로 이끌고 있다.
한편 한·일 올스타전인 ‘조모(JOMO)컵 2008’은 8월2일 오후 6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며 팬 투표는 8일까지 진행되고, 10일 결과를 발표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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