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여주서 64개팀 각축… 경기대 피닉스 3연패 도전
‘지성의 축제’인 제4회 경기도지사기 수도권 대학동아리축구대회가 오는 6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과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18개교), 서울시(16개교), 인천시(4개교), 충남(3개교), 강원, 충북(이상 2개교) 등 6개 시·도 45개교 64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우승을 겨룬다.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순수 대학 아마추어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게 될 이번 대회의 경기 방식은 64강전부터 8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기대 피닉스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며, 원년 대회 챔피언인 경희대 아마추어축구클럽과 지난해 준우승팀인 아주대 AFC를 비롯, 각 팀들이 정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 150만원, 공동 3위 100만원, 페어플레이상(8개팀), 최우수선수(MVP)를 비롯, 6개 부문에 걸쳐 개인상을 시상한다.
이와 관련 도생활체육협의회 오세구 사무처장은 “대학 축구동아리간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 대학생활체육 활성화 및 학교체육과의 연계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