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아마추어팀 우승

도지사기 수도권 대학동아리 축구

‘지성의 축제’인 제4회 경기도지사기 수도권 대학동아리축구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과 도남부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전국 6개 시·도에서 45개교 64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여주종합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열전을 벌였다.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순수 아마추어 클럽축구의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벌어진 이번 대회는 여주군 관내 8개 구장에서 64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8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건국대 아마추어팀은 전반 17분에 터진 서종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고려대 FC드림을 1대0으로 누르고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고, 4강에서 패한 중부대 팀과 건국대 킥스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건국대 아마추어팀의 이규범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음원석 감독은 감독상, 상명대 캐논과 이슈, 장안대 FC장안, 신성대 FC신성, 경찰대, 여주대 용마JR, 서울시립대 DSI, 상지대 하프라인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 밖에 이선구(고려대)는 우수선수상, 서종민(건국대)은 최다득점상, 이재현씨는 심판상을 수상했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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