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8월엔 복지차량 100대 지원 계획
한국마사회(KRA)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 일환으로 올해 공익성 기부금 12억 500만원을 농촌 발전을 위한 단체에 전달했다.
3일 오후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등 91개 농촌관련 단체 회원 100여명 참석했으며, 각 단체별로 500만원에서 8천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KRA는 올해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익성 기부금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농촌공익·복지사업, 농촌복지차량지원 사업 등 총 594건 사업이 접수됐다.
KRA는 올해 기부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사회복지 및 농업분야 외부전문가 등으로 기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소아암 치료 등 9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KRA 이은호 홍보팀장은 “공익성 기부금 공모사업은 지난 2004년 KRA 이미지혁신 프로젝트에 의해 본격 시행돼 왔다”며 “2004년 14억원을 시작으로 2005년 11억원, 2006년 22억원, 2007년 27억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공익성 기부금 지원 외에도 오는 8월 농촌지역 장애인과 노인, 아동복지시설 지원차량 공모를 통해 승합차 100여대를 지원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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