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프로축구 올스타팀 확정

이운재·최성국 등 18명  내달 2일 ‘JOMO컵’ 출전

‘거미손’ 이운재(수원)와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성남) 등이 한국-일본 프로축구 ‘별들의 경연장’에 나서게 됐다.

한국프로축구 올스타팀 차범근(수원) 감독은 7일 도쿄 JFA하우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2일 오후 6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릴 한·일 올스타전인 ‘조모(JOMO)컵 2008’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회견에는 차범근 감독과 한국 올스타팀 주장 이운재(수원), 일본에서는 지난해 J-리그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 주장 나라자키 세이고(나고야 그램퍼스)가 참석했다.

총 18명으로 구성될 K-리그 드림팀에는 이운재와 골잡이 최성국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 조원희(수원), 김치우(전남), 장남석(대구), 최효진, 박원재(이상 포항) 등이 뽑혔다. 또 외국인 공격수 에두(수원)와 모따(성남), 라돈치치(인천)가 18명에 들었고, 수비수 이정수(수원), 김치곤(서울), 김형일(대전)도 뽑혔다.

J-리그 올스타팀에는 김남일(빗셀 고베)과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뽑혔다./연합뉴스

◇K-리그 올스타팀 명단

▲감독=차범근(수원)

▲GK(2명)=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DF(3명)=김형일(대전) 이정수(수원) 김치곤(서울) ▲MF(8명)=최효진 박원재(이상 포항) 김치우(전남) 조원희(수원) 최성국(성남) 정경호(전북) 장남석(대구) 고명진(서울) ▲FW(5명)=정조국(서울) 김진용(경남) 에두(수원) 모따(성남) 라돈치치(인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