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기 고등부 축구 /오늘 포천서 결승 격돌 ‘마지막 승부’
수원 삼일공고와 고양 능곡고가 제31회 도교육감기 고등부 축구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삼일공고는 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준결승전에서 조문형과 성승환의 연속골로 신동운이 한골을 만회한 용인 신갈고를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삼일공고는 후반 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주문형이 선제골을 뽑아냈고 27분 골지역내 정면에서 성승환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삼일공고는 29분 골지역내 정면에서 신갈고 신동운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능곡고는 서성민과 김선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박형진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용인 태성고를 역시 2대1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삼일공고-능곡고의 결승전은 9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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