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타고 서해로 영종도·무의도가 뜬다”

“공항철도로 알뜰하고 편리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공항철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천 영종도 지역의 해수욕장 여행코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공항철도를 이용, 알뜰하고 편리한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것.

15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이 최근 개장했다.

이들 해수욕장은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서 내린 후 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에서 301, 302, 306번 버스(요금 1천원)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또 이 여행코스를 이용하면 마시란 해변이나 선녀바위 해변에서 가족·연인끼리 갯벌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최근 개장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과 실미도해수욕장도 인천국제공항역을 통해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역 하차 후 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에서 301, 302, 306번 버스(요금 1천원)를 타고 잠진항 선착장에 도착, 배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한다.

운임은 대인 3천원, 소인 2천100원이고 무의도 섬 순회버스는 1천원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영종도 지역 해수욕장은 승용차 피서객이 많아 교통체증을 자주 빚는다”면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도 절감하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짜증도 피하면서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익기자 jik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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