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아버지모임, 보육원생들과 즐거운 시간
파주사람들의 아버지 모임(회장 백구현)은 17일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에 위치한 자유로자동차극장(대표이사 장일도)에서 방학을 맞은 파주평화원 보육원생 55명의 학생들에게 단체로 영화를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화는 보육원생들이 선정한 최근 개봉작 ‘미이라3(황제의 무덤)’였으며 자유로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학생들과 아버지모임 회원가족 50여명 등 1백여명은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시원한 임진강 바람을 맞으며 110여분간 ‘미이라3’의 규모와 스릴에 폭빠졌다.
이날 행사는 아버지 모임 회원들이 차량봉사와 평화원보육원생들에게 자장면으로 저녁을 제공했으며 영화와 간식은 자유로자동차극장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처음 부터 끝날때 까지 시선을 떼지 않고 관람했던 권효섭 군(15·중2)은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아버지모임과 자유로자동차극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