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기 전국중학축구대회
수원 율전중이 제9회 탐라기 전국중학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율전중은 19일 제주 애향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태현의 선제골과 김승덕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조명주가 동점골을 터뜨린 서울 구로중을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20일 오전 10시 김해중과 패권을 다툰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율전중은 후반 27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이태현이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31분 상대 조명주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하지만 율전중은 연장 2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태현이 오른발로 감아찬 것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김승덕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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