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 매케인 美 공화당 공식지명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 이후 10대 딸의 임신 등 잇단 스캔들로 인해 자격시비 등 논란의 대상이었던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3일 후보직을 수락했다.

이로써 올해 44세 여성인 페일린은 공화당 역사상 최초로, 미국 역사에선 지난 1984년 민주당 소속이었던 제럴딘 페라로에 이어 두번째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됐다.

공화당은 또 이날 전당대회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했다.

생애 두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는 매케인은 4일 밤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실시하고 대선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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