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생활체육 ‘우정의 축제’ 고양서 열전
성남시와 김포시가 제19회 경기도생활체육대회 축구에서 1·2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1부 결승에서 김영환의 결승골로 의정부시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2부에서 김포시는 한연호, 은성훈의 연속골로 정승만이 한 골을 만회한 양주시를 2대1로 따돌려 패권을 안았다.
또 테니스에서는 1부 수원시와 2부 포천시가 각각 180점으로 남양주시와 양평군(이상 170점)에 앞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족구에서는 1부 안산시와 2부 이천시가 각 10점, 14점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단축마라톤에서는 평택시가 2천8점으로 안산시(1천973점)에 앞서 종합우승을 안았으며, 합기도에서는 성남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38점, 62점을 얻어 1·2부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배구에서는 1부 군포시가 180점으로 우승했고, 2부에서는 동두천시가 120점으로 1위가 됐다. 배드민턴에서는 수원시(2천800점)와 구리시(2천600점)가 정상 스매싱을 날렸다.
탁구 1부에서는 부천시가 금 2, 은 2, 동메달 3개를 획득, 145점으로 1위에 올랐고 2부에서는 금 2, 은 1, 동메달 5개를 따낸 김포시가 140점을 얻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 1부에서는 안양시가 고양시를 46대35로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구리시가 양주시를 41대40 1점 차로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검도에서는 수원시와 가평군이 1·2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태권도에서는 파주시가 130점으로 안양시와 동률을 이뤘으나 인구 수가 적어 1부 정상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여주군이 200점을 얻어 우승했다. 야구에서는 부천시와 구리시가 동반 정상에 올랐고, 보디빌딩서는 안산시가 188점으로 고양시(183점)에 앞서며 최고의 근육미를 과시했다.
시범종목인 인라인스케이트에서는 성남시가 134점으로 수원시(87점)를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대회 개회식 입장상은 1부 광주시(440점)와 수원시(432점), 안양시(430점)가 1~3위를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441점)와 안성시, 김포시(이상 433점·인구수 차)가 입상했다.
/황선학·최원재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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