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재즈마니아들의 축제인 제5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지난 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전국 규모로 치르기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의 완벽한 준비와 체계적으로 진행한 노고에 치하를 보낸다.
전국은 물론 세계곳곳에서 재즈를 보고 즐기기 위해 가평을 찾은 재즈마니아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과 낮을 가리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원동력이 됐다는 게 주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라섬 메인무대를 비롯, 문화예술회관과 실내체육관 그리고 거리 곳곳에서 개최된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로 곳곳에서 교통정리에 임한 해병전우회원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원들의 일사불란한 교통통제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축제를 치르기 위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는 물론 화장실청소까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은 봉사자들의 노고가 참가자들의 불편을 덜어준 숨은 일꾼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 가평을 찾는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온 것이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치른 자라섬은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지닌 유일한 자원이고 보고(寶庫)이며 에코피아 가평의 근원지가 될 곳이기 때문에 군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과 저력으로 재즈와 아름다운 고장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자라섬을 아끼고 가꾸는데 혼신의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다.
/cskho@kgib.co.kr
고창수 <가평 주재 부국장>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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