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좌식배구단이 제1회 고양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고양시는 26일 고양어울림누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김영남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 정읍 단이·풍이배구단을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체육·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고양시지부와 도장애인배구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개팀, 2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군포 참수리배구단과 서울 코지배구단은 준결승전에서 각각 고양시와 정읍 단이·풍이에 져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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