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희망 벽화’ 선물

청강문화대 학생들, 이천 성애원 담장벽화 그려

이천시 안흥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성애원의 담장이 농촌 풍경 등을 담은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벽화는 폭 50m, 높이 3m로 청강문화산업대학 캐릭터산업디자인과 서재화, 김윤경 교수와 학생 50여명이 참여해 지난 10월말부터 작업해 최근 완성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전시회 등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로 참여해 8일 만에 벽화를 완성했으며 페인트 등 자재비 200만원은 이천시에서 지원했다.

벽화에는 이천쌀을 테마로 모 심는 장면과 추수하는 장면, 진상행렬, 임금님 진상장면 등이 그려져 있어 이천의 향토를 담았다.

/이천=김정오기자 jo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