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한축구협 회장 도전”

강성종씨, 道축구협회장 3연속 당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축구가 중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경기도축구협회는 11일 신흥대 국제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9대 회장에 2선 국회의원인 강성종씨(42·사진)가 선출됐다.

제17·18대 회장을 역임한 강 회장은 도축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축구인프라 구축과 유소년 꿈나무 발굴·육성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내년 1월 예정된 제51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 회장은 “31개 시·군 임원들이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대한축구협회 회장직 출마를 앞두고 경기도 축구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방대한 규모의 경기도 축구가 더욱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회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초·중·고 지역리그에 대비해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협회 임원들과 상의해 당면 과제와 중장기적인 도축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축구협회는 총회에서 새해 예산 7억2천만원과 전국소년체전 등 18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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