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각계각층에 보낼 ‘설 선물’로 수수하고 평범한 전국 지방특산물 세트를 마련.
청와대는 11일 대통령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주초부터 전국의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각계 인사들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
선물세트는 전국 각지의 오곡으로 빚은 ‘오곡 가래떡과 표고버섯’, ‘전남 완도 김과 표고버섯’등 2종세트로 마련됐으며 지난 추석선물을 대통령 문장이 그려진 종이 상자로 포장했던 것과 달리 쓰레기를 줄이고 주부들이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릴 수 있는 유리용기를 채택해 실용성을 강조.
선물 비용은 지난 추석 때와 비슷한 5~6만원으로 소외계층과 종교계, 언론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 5천여 명에게 보내질 예정.
종교편향 논란으로 불교계의 반발에 부딪쳤던 지난해 불교계 지도자들에게 다기세트를 보낸데 이어 올해는 다기세트로 차를 끓일 수 있도록 차세트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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