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 전남일보 회장 별세

▲이정일 전남일보 회장 별세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정일 전남일보 회장이 4일 오후 6시25분께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1947년 11월7일 해남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 남가주 우드버리컬리즈 경제학과를 수료했다.

고인은 경제인으로 조선내화 부사장, 동일상역 회장, 클럽 900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광주·전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1988년 전남일보사를 설립해 2000년 정계 입문 전까지 전남일보사 부회장, 사장, 회장을 지내며 민주언론 창달에 이바지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전남일보사 회사장으로 6일 오전 4시10분 아산병원에서 거행되며, 노제는 6일 오전 10시30분 전남일보 사옥에서 지낸다. 장지는 해남군 황산면 부곡리 선영. 연락처는 (02)3010-2000(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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