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평택·당진항 항만 내 대규모 유류하역 및 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해양시설 안전점검은 봄철·해빙기를 맞아 해양오염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특유관기관(해양환경관리공단) 및 해양오염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평택·당진항항만 내에 소재한 한국서부발전과 평택발전본부 등 대규모 기름 저장시설과 선박계류시설의 구조물 안전성 및 안전관리대책을 비롯한 해양오염사고 예방대책 등을 집중 점검한다.
평택항만청은 점검결과 발굴된 결함사항을 즉시 개선·보완 조치토록 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평택항만청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해양시설 점검대상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금번 점검의 배경 및 취지와 점검내용 및 방법 등을 설명하고 기타 해양시설 운영에 관련한 애로사항 및 의견 등을 청취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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