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초, 日축구페스티벌 참가

이천-고리야마 ‘우정의 한일전’… 28·29일 개최

이천초 축구팀이 올해로 33회째 열리는 일본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유일한 해외팀으로 초청받아 원정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예선 리그와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천시는 선수 18명과 학교관계자, 시 공무원 등 25명으로 방문단을 꾸릴 예정이다.

이천시는 고리야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7년째 스포츠 우호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일본 측의 제의로 장호원초와 후쿠시마현 시라카와시 소년축구클럽이 이천 대월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축구교류를 시작했다.

이천시는 관내 우수축구팀을 선정해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5년째 연속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 출전하는 이천초는 지난 2007년도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 왔으며, 축구를 통해 이천시와 고리야마시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가는 민간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jo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