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입장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성남은 이날 오후 3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피스컵 코리아 2009’ 홈 경기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무료입장의 혜택과 함께 팀의 상징인 노란색 풍선과 사탕, 사인볼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헤나(1회용 문신)·페이스페인팅, 선수 사인회, 배우 이종원씨의 시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천도 같은 시각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 FC와의 홈 경기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무료입장과 함께 응원도구, 학용품, 풍선 등을 제공하며, 경기장 동측 출입구 쪽에 ‘에어 바운스’와 ‘삐에로 기차’ 등의 놀이기구 운영, 슈팅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동물캐릭터 인형들이 경기장 트랙을 돌며 인천구단 사인볼 100개를 관중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사인볼 100개를 걸고 동·서측 스탠드 관중들이 대형 애드벌룬을 남측에서 북측으로 이동시켜 승부를 가리는 ‘볼 서핑 게임’을 펼친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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