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 여고 최강 셔틀콕 장안고 꺾고 본선행 확정

전국체전 배드민턴 대표선발전

포천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고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포천고는 28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엄혜원이 단식과 복식을 모두 따내는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수원 장안고를 3대0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포천고는 1단식에서 엄혜원이 장안고 이예진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한 뒤, 2단식에서는 주니어 국가대표 최민정이 김보형을 역시 2-0으로 꺾어 2대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복식 경기에서도 포천고는 엄혜원이 주니어 국가대표인 이주희와 짝을 이뤄 장안고 정연이-서윤정 조를 2-0으로 제압,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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