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로 개발되는 부천 고강지구에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고강복지회관(관장 손현미) ‘에코맘 주부대학’이 2일 오후 3시에 종강식을 가졌다.
고강뉴타운 지구는 환경부로부터 에코시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환경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고강지구 에코시티 시범사업단으로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주)도시환경연구센터는 부천시 고강복지회관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 일자리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뉴타운 사업 이후 원주민 재정착률을 진작 시키고자 지난 3월17일부터 3개월의 과정으로 제1기 ‘에코맘 주부대학’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주부들이 일상생활과 육아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나아가 친환경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에코디자인학과, 에코인형학과, 에코요리학과의 3개 학과가 운영되어 총 48명의 수강생들이 수료했다.
종강을 자축하는 의미로 종강식장에는 3개 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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