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안성시가 생활체육 30대 축구동호인 잔치인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30대) 대회에서 나란히 1·2부 패권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14일 시흥 포동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부 결승전에서 안산시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0으로 신승을 거두고 첫 정상에 올랐다.
또 2부 안성시는 김승호(2골), 최영주, 임대한의 연속 골로 안승창, 오중석이 만회골을 터뜨린 지난 해 우승팀 김포시를 4대2로 따돌리고 지난 2006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준결승전서 패한 군포시, 용인시(이상 1부)와 의왕시, 구리시(이상 2부)는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시흥시 정석기와 안성시 권태석은 나란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서진교 심판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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