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위기 극복 새로운 출발”

“인천항만공사가 출범한 이후 4년 동안 인천항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새롭고 강한 인천항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0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귀복 항만위원장과 김종태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4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종태 사장은 출범 4주년 기념사를 통해 “인천항은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해 새롭고 강한 인천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 역사의 매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한진과 안전한 항로 준설에 기여한 은진개발㈜, 신속한 항만시설 보수에 기여한 ㈜광진건설·아륭건설㈜ 등에 대해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공사 발전에 이바지한 윤일웅 미래전략팀 대리 등 우수 직원 6명에게 표창장과 부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출범 기념식을 마친 김종태 사장과 함용일 노동조합 위원장 등은 사회복지시설 6곳에서 무료급식 도우미, 장애우 식사보조,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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