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일 평택항과 중국 르자오항을 운항할 국제여객운송사업자를 8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택~르자오 항로는 2003년 6월 개설돼 매년 13만명의 여객과 2만5천 TEU의 화물을 수송했으나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작년 9월부터 운송이 중단됐다.
국토부는 항로를 조기에 정상화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외부 위원회를 통해 신청 업체의 재정 능력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사업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 게재됐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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