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주한대사 초청 간담회
한-아세안포럼(회장 황우여)은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포럼 창립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 10개국 주한 대사 초청 만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만찬간담회에는 정정길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 ‘정상회의’ 이후의 후속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 외교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6월1~2일 제주도에서 열렸던 ‘정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의 ‘신아시아 구상’을 바탕으로 아세안 10개국과 대한민국이 보다 격상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으며, 특히 경제협력 차원을 넘어 정치·안보적 협력을 함께 모색하는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의 기초를 마련했다.
한-아세안포럼은 ‘정상회의’를 위해 이 대통령 특사로 아세안 10개국을 각각 방문했던 박순자(안산 단원 을)·김영우 의원(연천·포천) 등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황우여(인천 연수)·정병국 의원(양평·가평) 등 13명의 국회의원이 뜻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
황 의원은 “포럼은 한-아세안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 차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구 실천할 것”이라며 “‘한-아세안 의원회의’를 조기에 성사시켜 의원외교 채널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 ‘범국민미래교육위’ 설치 제안
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29일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 방안 등 교육계 전반적인 의제를 다루는 ‘범국민미래교육위’를 정치권에 설치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벌써부터 입학사정관제도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등 근본적으로 대학 입시의 치열한 경쟁구조를 안 바꾸는 한 교육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정치권과 교육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미래교육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교육계 혼란을 막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교육정책이 즉흥적이고 때로는 정략적 목적으로 반복적인 발표만 있다보니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교육비 폭등의 결과만 낳고 있어 안타깝다”며 “근본적 수요 공급의 원천적 괴리 때문에 어떤 좋은 제도도 성공할 수 없었던 것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의원, 대한장애인 체육회장 선거출마”
심재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한·안양 동안 을)은 29일 총 사업비 320여억원이 소요되는 2단계 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결위원장은 이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에 양궁·사격·론볼·싸이클 등 일부종목의 훈련장이 제외돼 있고, 지도자 및 선수·장애인체육 관계자들의 연수시설도 미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02년도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종합수련원인 ‘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국비 50억원 지원을 관철시켰다”며 “2007년에도 추가 국비지원을 요구해 30억이 지원됐으며, 다음달말께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사격팀, 인천시는 수영팀 등이 창단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 예결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열정, 예결위원장으로서의 능력 등을 더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오는 9월 중순경에 치뤄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거듭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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