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꿈나무 ‘무한열전’

추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 수원서 오늘 개막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해 열리는 제45회 추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겸 연맹 상비군 선발전이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11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와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37개팀이 참가해 5개 그룹 8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를 통해 각 그룹의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중등축구연맹은 지난 3월 끝난 춘계연맹전과 이번 추계연맹전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 40명을 연맹 상비군으로 선발, 오는 27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중등연맹회장배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12일부터 20일까지 중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연맹회장배 1학년 축구대회에는 전국 91개 팀이 참여, 3개 그룹 8개조로 나눠 패권을 다툰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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