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오는 10월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을 위한 관람상품이 출시됐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도시축전 환승관람객 5천명 유치를 목표로 인천공항~도시축전 행사장을 잇는 투어상품을 개발했다.
인천공항(버스탑승)~구읍뱃터(페리호 승선 및 갈매기 체험)~도시축전 행사장(송도 컨벤션센터)~인천공항을 투어하는 관람상품은 왕복 5시간이 소요되며 매일 오전 9시, 오후 3시 두차례 출발한다.
투어상품 판매가격은 미화 18달러로 도시축전 입장료, 버스 탑승료, 페리 승선료, 가이드비 일체가 포함됐다.
관광공사는 투어상품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과 축제현장간 외국인 환승관광객 전용버스를 운행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도시축전 이후에도 인천대교 개통에 따른 인천공항~송도국제도시간 접근선 개선된다는 점을 들어 베니키아 송도메트로호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송도파크호텔 등 신축 호텔을 활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숙박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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