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 큰 관심

경기평택항만공사, 1일 50~60통 문의쇄도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경평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경평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10일 마감되는 캐릭터 공모전에 공모주제 및 응모방법, 제출 양식 등을 묻는 문의전화 및 메일 등이 1일 50~60통씩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문의 전화는 경평공사가 지난달 10일 글로벌 물류중심항으로 뻗어가고 있는 평택항을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를 공모 하면서 시작됐으며 관련 직원들은 문의전화 등에 답변을 하느라 정상 업무에 차질을 빚을 지경이다.

경평공사 홍보마케팅팀 김정훈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택항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캐릭터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세계로 향하는 평택항의 이미지와 동북아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담아 표현하면되고 제출된 작품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에는 상패와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은 1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50만원, 동상 3팀에게는 상품권과 상장이, 장려상 5팀에게는 상장이 각각 수여되고 입상자는 공사 입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대학(원)생으로 개인이나 2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를 참조하면 된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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