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운임이 오른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국내선 전 노선의 프레스티지석의 운임이 1만5천원 오르고 어린이 25% 할인서비스도 폐지된다.
대한한공은 프레스티지석이 차지하는 공간이 일반석보다 2배가량 넓고 무료수하물 추가,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공항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도 물가 상승률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운임을 인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노선의 프레스티지석 운임이 평균 15.6%가량 오르게 된다”며 “승객들이 더 편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급화·차별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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