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배 의원, ‘민의 청취’ 포장마차 트럭타고 전국 순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등원하지 않고 있는 민주당 천정배 의원(안산 단원 갑)이 포장마차용 트럭을 끌고 전국 순회에 나서기로 했다.
천 의원측은 6일 “오는 14일부터 포장마차용 트럭을 타고 전국 곳곳을 다니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지난 7월22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후 민주당이 국회 등원을 결정한 뒤에도 등원하지 않고 명동성당 앞 등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천 의원과 그의 보좌진은 13일 명동성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다음날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광주, 부산, 춘천 등 전국 17개 도시를 돌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 의원 등은 매일 저녁 포장마차를 직접 차리고, 서민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4대강 살리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디어법 반대 서명운동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앞서 천 의원은 정기국회 개회 다음 날인 지난 2일 동료의원들에게 “국회 밖에서 일당백의 각오로 열심히 싸우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 박상은 의원, 해양산업전시회 Motor Vessel Show 개최
국회 연구단체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공동대표인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7일과 8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1층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해양산업전시회 제1회 Motor Vessel Show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해군 등 해양안보분야와 조선, 해운 등 해양산업분야를 망라해 해양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고 해양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우리 해군이 자랑하는 경항모 ‘독도함’과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모형을 포함해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해양플랜트 모형 등 20여점의 선박모형 등이 전시된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토의 3면이 바다로 열려있는 해양국가”라면서 “세계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선산업을 위시해서 해운과 항만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 멀리 중동-아프리카 연안에까지 나아가 해적퇴치활동을 벌이는 대양해군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양강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 심재철 의원 오늘 ‘건강증진사업 현안과제’ 정책토론회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 을)은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의 현안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심 의원과 (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연세대 이규식 교수가 진행하며 한달선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준비위원장이 ‘건강증진사업 확충의 당위성과 정책과제’, 이대 이선희 교수가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의 과제와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인제대 박노례 교수, 남서울대 이주열 교수, 대한보건협회 김광기 이사, 송파보건소 김인국 소장, 보건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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