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르신들 ‘빛나는 노익장’

전국생활체육대회 이틀째… 질서상 1위·3개 종목 패권

경기도가 2009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시상 질서상 1위를 차지하며 3개 종목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는 10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이틀째 계속된 대회에서 입장식(30점)과 선수단관리(50점), 참가자수(20점) 총 100점으로 각 시·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질서상에서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자전거 싸이클 도로와 트랙에서 모두 인천광역시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게이트볼Ⅱ 여자부에서도 인천광역시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생활체조 댄스스포츠에서 대구광역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등산에서는 서울시와 경상남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배드민턴과 탁구, 게이트볼Ⅰ 남자·혼성부에서 본선진출에 성공했으며, 축구와 테니스 여자단체전, 당구 포켓볼 67세이상에서는 4강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테니스 남자단체전과 게이트볼Ⅰ 여자부, 당구 3쿠션과 포켓볼 60세이상에서는 탈락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종합시상 특별상과 함께 국학기공 단체전, 생활체조 에어로빅스, 노인전담지도자교실, 게이트볼Ⅱ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해 4개의 종목별 패권을 안았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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