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09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시상 2개 종목과 부별시상 6개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는 11일 인천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시상 7종목 중 볼링, 축구, 부별시상 8종목 24개 부별 중 6개부(게이트볼Ⅰ 남자부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입장식(30점)과 선수단관리(50점), 참가자수(20점)를 환산해 각 시·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질서상에서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종합시상 볼링에서 대구광역시와 서울시를 제쳐 우승했고, 축구 결승전에서도 전남을 2대1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부별시상 게이트볼Ⅰ 남자부와 게이트볼Ⅱ 여자부에서는 전남 A팀과 인천광역시를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자전거 사이클 도로와 트랙, 산악자전거(MTB)에서 모두 인천광역시에 앞서 우승했다.
테니스 여자 단체전에서도 경기도는 대구광역시를 누르고 우승했다.
개최지 인천광역시는 종합시상 특별상과 함께 배드민턴(종합시상), 국학기공 단체전, 생활체조 에어로빅스·노인점담지도자교실, 게이트볼Ⅱ 남자부(이상 부별시상)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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