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용역 등 대금 추석전 지급

인천항만청, 60억 조기집행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현재 시행중인 각종 건설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4일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명절 자금난을 해소하고 하도급대금 및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건설공사 7건, 용역 16건, 물품구매 5건 등 총28건의 사업 발주금액 약 810억원의 기성부분 약 60억원에 대해 기성검사를 조기에 실시하고 바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공사대금을 지급할 때 하도급업체·장비임대자·근로자 대표 등 공사참여자에게 지급시기와 금액 등을 문자메세지로 미리 알려주는 ‘공사대금지급 알리미’서비스를 시행하고,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 등의 지급여부를 수시 확인해 근로자들의 노임 체불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건설공사 등의 대금지급 관련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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