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패행진… 강릉시청 이어 2위로
수원시청이 실업축구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후기리그에서 가공할 만한 득점포를 앞세워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위협했다.
‘신흥 강호’ 수원시청은 19일 충남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6라운드 예산FC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종찬(2골) 등 4명이 6골을 폭발시키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6대2 대승을 거뒀다.
후기리그 들어 6경기에서 15골(4실점)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청은 4승2무(승점 14)를 기록, 같은 날 창원시청을 2대1로 꺾어 5승(1패)째를 올린 강릉시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한편 고양 KB국민은행은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6)로 승점 14를 기록했으나, 수원시청(+11)에 골 득실차에서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이 밖에 인천 코레일과 안산 할렐루야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노원 험멜을 원정경기에서 각각 2대1, 1대0으로 따돌리고 승수를 추가했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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