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 이용객이 올해들어 지난달말 현재 누적 인원 10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95만4천여명)과 비교해 5% 늘었다.
21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의 연안여객 이용객은 인천~덕적항로가 22만6천여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백령이 18만2천여명, 삼목~장봉 16만4천여명, 인천~이작 8만6천여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덕적항로는 지난해 18만여명과 비교해 무려 약 26%(약4만여명)의 증가폭을 기록했고 인천~연평항로도 4만8천여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4만1천여명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특히 보조항로인 진리~울도 항로의 여객수는 이 기간 28% 늘은 1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굴업도 레저시설 개발과 관련, 굴업도의 원시상태 자연비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방문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인천~제주, 삼목~장봉, 인천~대난지 항로 등 6개 항로는 오히려 이용객이 감소했다.
관광항로인 인천~제주항로도 지난해 9만여명보다 19% 감소한 7만3천여명을 기록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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